이승기가 카이스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1일 이승기는 카이스트 발전기금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이스트 측 관계자는 이승기가 카이스트에 3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 달라는 취지로 기부했으며, 오는 3일 카이스트 분원 캠퍼스에서 열리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2022년 12월 29일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했고, 2023년 1월 13일에는 자신의 37번째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측에 5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총 28억 5000만 원이나 기부한 것이다.
이승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소송(법적 다툼) 진행 중
이승기는 2022년 11월부터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정산 문제 등을 두고 법정 공방 중이다. 이승기 측은 데뷔 이후 약 18년간 정산받은 음원 수익이 없다며 음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 및 재무 담당 이사를 업무상 횡령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022년 12월 이승기에게 미지급 음원 정산금 29억 원과 이자 12억 원을 합쳐 총 41억 원을 정산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후크엔터는 더 이상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짓기 위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또 이승기가 제기한 광고 모델료 일부 편취 의혹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승기는 SNS를 통해 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정산 금액을 입금한 일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 이후 가수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이 없는데, 전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입금하고 사건을 매듭지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18년 동안 ‘마이너스 가수’라는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그가 후크엔터를 상대로 소송에 나선 건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이승기는 소송 경비를 제외한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기부 의사를 전하면서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그는 어려운 이웃과 국가 미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약 30억 원을 기부했다. 그는 기부의 뜻을 밝히며, 이 돈이 자신보다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일 수 있다면 자신이 느끼는 행복과 가치는 50억 원의 가치 그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10대, 20대, 30대를 받쳐서 만들어낸 땀과 노력이 깃든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참 멋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이지 않길 바라며, 더 열심히 소송에 임하고 있는 그가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이승기 KBS 연기대상에서 삭발 이유 밝히다.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는 수상 소감에 앞서 삭발한 것과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 "많은 분들이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 심경 변화라 추측하는데 전혀 아니다. 현재 '대가족'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는데, 주지스님 역이라 머리를 깎은 것이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 짠한 눈으로 보시는데, 그런 눈빛 안 보내주셔도 된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승기는 또 수상소감에서 “현재 우리나라 콘텐츠, 영화, 가요, 예능.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 주축에는 여기 계신 동료 선후배분들이 애쓰고 계시다는 걸 알고 있다. 내년, 내후년, 10년, 20년 후에 앉아있을 후배 분들을 위해서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 내야 하는 이런 일을 물려주면 안 된다고 오늘 또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이승기 출연 영화 <대가족> 주지스님으로 파격 변신
<대가족>은 코믹 휴먼 가족영화로 엘리트 의대생(이승기)이 홀아버지(김윤석)를 두고 출가해 절의 주지가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승기는 극 중 의대생이었다가 주지스님이 되는 역할을 맡았는데, 작품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다. '변호인'과 '강철비', '강철비2'를 연출한 양우석이 감독을 맡아 더 기대가 된다.
2023년 2월 15일 첫 방송 JTBC 팀전 서바이벌 예능 ‘피크타임’, 이승기 MC, 수요일 저녁 8시 50분!
‘피크타임’은 역대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이다. 이승기가 예능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규현, 송민호, 박재범, 티파니, 이기광, 김성규, 라이언 전, 심재원 등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8인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 등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역대급 무대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팬데믹으로 무대를 잃은 아이돌, 긴 공백기와 잦은 멤버 교체로 인해 대중인지도가 낮은 아이돌, 이제 갓 데뷔해 홍보 부스터가 필요한 아이돌, 국내를 넘어 세계에 실력을 증명하고 싶은 아이돌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활동 중 남자 아이돌, 해체한 남자 아이돌, 데뷔한 남자 아이돌 모두 참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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